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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2차대전 속의 웃음과 눈물

by 유익한정보가득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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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개봉 : 1999.03.06

등급 : 전체관람가

장르 : 드라마, 코미디

국가 : 이탈리아

러닝타임 : 116분

평점 : 9.54

수상내역 : 52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주연상)

7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주연상, 음악상, 외국어영화상)

5회 미국 배우 조합상(영화부문 남우주연상)

11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외국어영화상)

4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외국어 영화상)

14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관객상)

17회 밴쿠버국제영화제(국제영화인기상)

23회 토론토국제영화제(관객상)

 

감독/등장인물/출연

 

감독 : 로베르토 베니니

주연 : 로베르토 베니니(귀도) , 니콜레타 브라스키(도라)

 

 

기본개요

 

이탈리아의 영화감독 로베르토 베니니 의 작품이다. 주인공도 자신이 맡아서 연기 하였다. 영화 배경은 2차 세계대전 직전부터 전쟁 끝나는 시점까지 이다. 유대인인 주인공 가족에게는 아주 공포스럽고 무서운 배경이다. 하지만 베니니 감독의 뛰어난 연출로 2차 대전때 겪은 유대인의 슬픔을 웃음으로 표현 했다. 그의 뛰어난 연출 덕에 많은 상을 받았고 훌륭한 평가를 받았다. 그 해 오스카 시상식에서 기뻐 날뛰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같은 그의 천진난만함은 이 영화 속에서 그대로 나타나 있다. 유쾌하고 가볍지만 결코 미워할수 없는 멋진 남자이다. 영화 속 여배우와는 실제 부부 사이다.

로베르토 베니니의 아버지는 실제로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이다. 아들인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에게 수용소 이야기를 해줄때 충격적인 부분은 빼고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설명을 해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베니니 감독이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줄거리

 

2차 대전이 시작하기 직전 주인공 귀도는 호텔 웨이터로 일하고 있다. 그의 꿈은 서점을 운영하는 것이며 항상 웃음을 잃지않는 유대인 청년이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학교 선생님인 도라를 만나고 한눈에 반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부잣집 약혼자가 있었다. 귀도는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결국 그녀의 마음을 뺏고만다. 그렇게 그녀와 결혼을 하게 되고 아들 조슈아를 가진다. 

 

그렇게 행복하고 평범한 나날들이 지나고 세계2차대전이 터지는데 전쟁은 점점 유럽전체로 확산이되고 이탈리아 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탈리아의 무솔리니 정권은 이탈리아 내 유대인들을 잡아서 독일 수용소로 보내는데 귀도와 조슈아 역시 잡혀갔다. 아내 도라는 유대인은 아니었지만 남편과 아들을 위해 같이 수용소에 잡혀간다. 

 

이런 비극적이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귀도는 어린아들 조슈아를 위해 착한거짓말을 하게 된다. 지금 상황은 모두 함께 하는 게임이며 게임 규칙을 잘 지켜서 끝까지 남아서 우승을 하게되면 상으로 탱크를 준다고 말한다. 수용소 생활은 아주 힘들었지만 귀도는 조슈아를 위해 웃음을 잃지 않는다. 그런 귀도의 연기 덕에 조슈아는 지금 상황을 게임이라고 완벽하게 믿고 규칙을 잘 따른다. 

 

수용소 안에서 자신을 도와 줄수 있는 레싱박사를 만나 아내를 만나기 위해 도움을 받지만 잘 안된다. 장교들의 파티에 웨이터로 참석한 귀도는 조슈아 에게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먹이고 아내를 찾는 도중 장교들이 유대인들을 모두 죽일 것이라는 정보를 듣게 된다. 귀도는 탈출을 결심하고 조슈아를 안전한 곳에 숨긴 뒤 아내를 찾기위해 여장을 하고 뛰어다니다가 경비병에서 들키고 만다. 그렇게 처형을 당하러 가는 중에도 숨어있는 아들과 눈이 마주치자 장난 스럽게 걸어가며 이 모든 상황이 아직 게임임을 알린다. 그렇게 귀도는 허무하게 총살을 당한다.

 

조슈아는 숨어서 생각한다. 여기서 끝까지 숨어 있으면 1등을 할수있고 탱크를 상으로 받을 수 있다고.

그렇게 아침이 밝아오고 독일군이 물러난 수용소는 조용하다. 아무도 없는 수용소에 혼자 남은 조슈아. 곧 큰 소리가 들리면서 미군의 탱크가 가까이 온다. 조슈아는 이 모든것이 게임이며 자신이 우승을 해서 탱크를 상으로 받는 줄 알고 있다.

 

그렇게 미군의 도움으로 탱크를 타고 수용소를 나가던 조슈아는 엄마를 발견하고 기쁨의 재회를 한다.

그렇게 영화는 끝을 맺는다.

 

 

 

 감상평

영화 초반은 주인공이 맞나 싶을 정도로 베니니의 외모는 멋지지가 않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뛰어난 입담과 미워할수 없는 매력에 빠져 나도 모르게 그를 보면 웃음이 나온다. 그렇게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을때 아름다웠다. 하지만 곧 수용소에 끌려가게 되었을때 영화를 보는 내가 정말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주인공 귀도는 한번도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고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 했다. 

 

특히 수용소 내에서 아들을 위해 거짓말을 할때 힘들지만 웃으면서 이야기 할 때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아들을 위해서 아내를 위해서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서 웃으면서 죽을 수 있는 남자가 되고 싶었다. 그리고 특히 경비병에게 잡혀 죽으러 갈때도 아들이 보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아들을 걱정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 우스꽝스럽게 걸어갈때 그 장면은 아주 인상깊었다. 

 

세계2차대전의 슬픔과 아픔 고통을 이렇게 유쾌하게 영화로 풀어 낼 수 있다는 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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