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웃집 토토로 다시보는 명작 애니메이션

by 유익한정보가득 2022. 11. 17.
반응형

 

기본정보

 

개봉 : 2001.07.28

등급 : 전체 관람가

장르 : 애니메이션, 가족, 판타지

국가 : 일본

러닝타임 : 87분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의 본고장 일본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일본에서의 개봉은 1988년4월16일 이다. 80년대 90년대 한국에서는 일본문화 개방이 안되어있어서 본격적인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후인 2001년 개봉했다. 지금도 유명한 스튜디오 지브리 회사의 작품이다. 처음 일본에서 개봉했을 당시는 크게 흥행 하지 않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소소하게 인기를 얻은 작품이고 미국에서도 나름 흥행을 했으며 한국에서 크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음악도 상당히 좋은편이며 이런 작품들로 인해서 추후 좋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내용은 아이들이 보기에도 좋으며 어른들이 봐도 마음이 치유가 되는 어린시절의 소박함과 우아함을 담아낸 마음 따듯해지는 내용이다. 특히 아버지, 남자 같이 생긴 어머니, 주인공,

막내여동생 등 캐릭터들이 따듯하고 사랑스럽다. 물론 토토로 와 그 친구들 고양이 버스 먼지귀신 들도 귀엽고 신비하다.

 

 

 

줄거리

 

옛날, 1950년대 일본의 시골마을. 초등학생 사츠키와 어린동생 4살 메이가 아빠와 함께 시골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시작부터 일본 시골 마을의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보는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하지만 도시에서 시골로 온 이유는 엄마의 병치료 때문이다. 엄마의 병을 치료 하기 위해 엄마는 시골의 병원에 입원해 있고 아빠와 자매 가 시골의 오래된 집에서 살게 된다. 시골 외딴곳에 살게 된 두 자매는 마냥 기분이 좋고 신나서 뛰어다닌다.

 

사츠키가 학교를 가고 혼자 놀고 있던 메이는 이상한 생명체를 보게된다. 토끼같기도 하지만 이상하게 생긴 생물이다.

메이는 그 이상한 생물체를 따라 가게 되고 숲속으로 가게 된다. 그러다 커다란 나무 속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그곳에서

토토로를 만나게 된다. 거대하지만 무섭지 않은 토토로를 만나게 되고 그날 집으로 돌아간 메이는 가족들에게 자랑을 하지만 가족들은 믿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비오는날 자매는 버스정류장에서 우산을 갖고 아빠를 기다린다. 동생 메이는 잠들어 버리고 사츠키 혼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바로 옆에서 토토로를 만나게 된다. 사츠키는 토토로에게 우산을 빌려주고 고양이 버스를 타고 가는 토토로를 보며 두 자매는 기뻐 날뛰며 아빠에게 얘기한다. 

 

이제 곧 엄마의 퇴원을 기다리고 있는데 병원에서 전보가 온다. 혹시나 엄마에게 무슨일이 생겼을까 걱정을 하게되는 사츠키와 메이. 사츠키가 기다리라는 말을 듣지않고 메이는 옥수수를 가지고 엄마의 병원으로 걸어간다. 

우리의 귀여운 메이는 곧 길을 잃어버리고 동네 사람들은 메이를 찾아 나선다. 혹시나 메이가 어떻게 되진 않았을까 동네사람들과 사츠키는 마음 졸인다. 사츠키는 메이를 찾기위해 토토로를 부르게 되고 토토로와 함께 고양이 버스를 타고 메이를 

찾게 된다. 다행히 엄마의 퇴원이 조금 늦어질 뿐 건강에는 크게 이상이 없고 얼마 뒤 퇴원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네 가족은 다시 웃음을 찾고 토토로 음악과 함께 영화는 마무리가 된다.

 

 

감상평

그 유명한 이웃집토토로다. 8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의 진수를 볼 수 있다. 40년이 지난 지금 봐도 아름답고 가슴따듯해지는 명작이다. 80 90 년대 일본 문화의 힘은 그야말로 대단했다. 경제호황에 맞물려 폭발하는 문화사업. 역사에서 총 칼 전쟁으로 나라를 빼앗을 수 도 있지만 문화의 힘으로 이길 수도 있다고 했는데 그말을 실감했다. 나역시 90년대 일본 문화에 푹 빠져 살았다. 음악부터 영상 만화 티브이 프로그램 등등 몇단계는 위였다.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어른들이 봐도 가슴따듯해지고 어린이들이 봐도 흥미롭고 재미있는 명작이다. 특히 음악이 예술이다. 한편 간단히 넘어가는 음악이 아닌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음악을 작곡했다. 그리고 캐릭터들 모두가 사랑스럽다. 나는 특히 4살짜리 어린이 메이가 너무나 사랑스럽다.

과장이지만 자기 몸처럼 커다란 옥수수를 들고 엄마를 찾아 나서는 그모습은 인류애를 느끼게 해준다. 이 나이에도 보면서 혹시나 엄마가 잘못되면 어쩌지?, 메이가 잘못되면 어쩌지? 하고 조마조마 하는 나를 보며 대단한 작품이라고 느꼇다.

 

 

 

 

 

귀여운 메이(4) 옥수수를 들고 굳은 표정으로 엄마를 찾아 나선다.

반응형

댓글